민병주 위원장,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오세훈 시장 면담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4-06-21 14:35:16
- "면목7구역 신통기획 1차 후보지 중 가장 신속하게 추진, 행정 적극협조로 신속 가능"
▲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구 제4선거구)은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시의원(국민의힘, 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민병주 위원장이 `21년 12월 지정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1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 중인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하여 마련됐다.면목7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69-14 일대(면적 58,400.9㎡)에서 추진중인 신통기획 1차후보지 중 하나로, 지난 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 4월에는 추진위원회 승인 등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진행 속도라면 오는 하반기 조합설립인가, `25년 상반기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 오세훈 시장은 “주민들 사이에 갈등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잘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민병주 시의원과 추진위원회,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관련 실무 협의가 이어졌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재정비 중인「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이하 기본계획) 등을 언급하며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늘리거나(10~20%→20~40%) 기부채납계수를 올리는(0.7→1.0) 등 구체적인 지침이 도출되어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기본계획은 주민 공람 이후 내부 검토 중”이라며 “기본계획이 최종 고시되면 사업추진 동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민병주 위원장은 “면목7구역은 신통기획 1차 후보지 중 가장 신속하게 추진 중”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더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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