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역학조사 전문가 1인 시에라리온 파견

노연희

news@segyenews.com | 2015-04-04 14:39:42

오는 5월 13일까지 에볼라 발생현황 감시 및 역학조사 수행

[세계뉴스 노연희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서아프리카지역에서 유행하는 에볼라에 대한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WHO 서태평양지역 에볼라지원팀(WEST, 이하 ‘에볼라 지원팀’)에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파견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서 회원국인 우리 보건당국에 ‘에볼라 지원팀’ 내 감시 및 역학부문을 담당할 전문가 지원 요청을 해와 이뤄진 것이다.

WPRO는 지난 1월부터 서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에볼라 지원팀’을 시에라리온 포트 로코(Port Loko) 지역으로 파견하여 역학조사, 정보 관리 및 현지 의사소통, 물자 배분·관리 등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일본, 한국 등 회원국 추천자 12명 및 WHO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선발 인원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국 복지부 파견자는 에볼라 지원팀 4진에 소속되어 지난 4일 출국해 오는 5월 13일까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생현황 감시 및 역학조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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