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베트남과 경제 협력 강화 모색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4-14 17:05:19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교류협력 논의
한국과 베트남, 수교 33주년 맞아 경제 파트너십 확대 강조
최호정 의장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3주년 맞아 경제 파트너십 확대 강조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서울시의회와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다.
최호정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3주년을 맞이한 해를 기념하며, 양국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기준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수가 1만 개를 돌파했다"며, 이는 양국이 경제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최 의장은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응우옌 트롱 우옌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소장은 연구소가 과학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 투자 자문, 기술개발 협력,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가 양국 기업 간의 협력과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했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하노이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는 이승복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시 조혜정 일자리정책과장이 참석하여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한국행정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