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화천 비무장지대 통해 귀순
조상호
news@segyenews.com | 2015-06-15 13:00:44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아
▲북한군 1명 우리 GP로 귀순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조상호 기자= 북한군 병사(하전사) 1명이 15일 비무장지대(DMZ)내 소초(GP)를 통해 우리 군에 귀순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께 중동부 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우리 GP로 귀순했다"며 "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귀순한 곳은 강원도 화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군인의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며 "귀순한 병사의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귀순 병사의 소속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를 거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순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남북 양측간 한때 긴장 수위가 높아졌지만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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