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의원, "서남권 균형발전으로 봉천천 복원과 한강대교 북단 램프 설치" 촉구

정서영

segyenews7@gmail.com | 2019-08-26 16:48:07

토지이용, 교통, 물환경, 생태계, 재해예방 기여효과 주장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가 서남권 균형발전을 위해 관악구 대표 복개생활하천인 봉천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고, 지역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대교 북단에 램프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시장에게 서남권 지역발전 일환으로 관악구 봉천천 복원과 한강대교 램프 설치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봉천천 복원과 관련, 토지이용, 교통, 물환경, 생태계, 재해예방 기여효과에 대해 열거하며 봉천천 복개하천의 복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수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서울시의 조속한 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지역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대교 북단에 강변북로로 직결할 수 있는 램프를 설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관악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봉천천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균형발전 기여’, ‘지역경제 파급효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자본 축적’ 등과 관련된 평가항목이나 지표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어 7기 시정가치와 시대적 요구와 동떨어져 있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남분뇨처리시설이 대기시간이 많아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 한국행정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