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몽골과의 교류로 양국 발전 도모

김형수 기자

kangjg34@gmail.com | 2025-07-11 10:43:33

서울시의회, 몽골 울란바타르 방문 통해 양 의회 간 협력 강화
서울 유학 박람회 및 나담축제 참석으로 문화·교육 교류 확대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 한몽 수교 35주년과 서울-울란바타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울란바타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섰다.

[한국행정신문 = 김형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한몽 수교 35주년과 서울-울란바타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울란바타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울란바타르시의회 신임 의장과의 공식 면담에서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9월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될 ‘서울 유학 박람회’를 소개했다.

최 의장은 “서울의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들이 귀국 후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서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키슈게 남바타르 울란바타르 시장과의 면담도 진행됐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최 의장은 몽골의 대표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개막식, 'K-M 문화교류 뮤직 페스타 in 나담축제' 한국관 개관식, 그리고 몽골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울과 울란바타르 양측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교육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표단에는 최호정 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유정인 의원, 유만희 의원, 이경숙 의원, 정준호 의원 등 7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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