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묵 의원 "금천구 독산동 일대 확 바뀐다"

전승원 편집국장

segyenews7@gmail.com | 2019-09-04 17:10:36

서울시, 독산지역생활권에 2020년까지 970억여원 투입
신안산선 신독산역 복합개발, 범안로 확장 등 지역활성화

- 서울시, 독산지역생활권에 2020년까지 970억여원 투입
- 신안산선 신독산역 복합개발, 범안로 확장 등 지역활성화

▲ 채인묵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가 G밸리를 지원하는 배후주거지 핵심거점지역으로 조성된다.

서울시의회 채인묵 의원(금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발표된 ‘서울특별시 생활권계획’을 토대로 이와 같이 밝혔다.


채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0년까지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약 970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심지를 육성하고, 생활SOC확충, 지역맞춤형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심지 육성사업은 2024년 개통되는 신안산선 신독산역을 중심으로 총 23만9천㎡ 부지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신독산역 역세권 일대 복합개발과 G밸리와 연계한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내 부족한 주차장, 공원,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한다.


생활SOC 확충은 총 100억여원을 투입해 시흥대로 주변 독산동 1056-5에 있는 마을공원(2,242㎡)의 지하공간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상부에는 독산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 독산 지역생활권 사업별 재원투자계획.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는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이 추진된다. 금천구청역은 40년 이상된 노후역사로 하루 평균 2만6천명이 이용하나 서울시 유일의 단일 출입구 역사이다. 서울시는 이 역사의 복합개발로 업무·상업시설 도입, 청년주택공급 등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주차장,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을 확충하며, 안양천 횡단 보행교 확장, 역사 교차로 광장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860억여원을 투입해 금천구 범안로를 확장하여 G밸리, 우시장재생 등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해소하고 신안산선 개통에 대비할 계획이다.
 
채 의원은 “금천구 독산동 일대는 주민들의 도시개발 요구가 높고, 대규모 이전적지 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서울특별시 생활권계획’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독산지역생활권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원활한 예산확보는 물론이고,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 지역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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