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항암 화학요법 중 구역·구토 예방약 선택의 폭 확대

이승재 기자

korea25c@daum.net | 2022-11-01 09:20:17

- 에이치케이이노엔 수입하는 신약 '아킨지오주' 허가

[한국행정신문 이승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항암 화학요법제 투여에 따른 구역·구토를 예방해주는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수입 신약 ‘아킨지오주’를 31일 허가했다.

‘아킨지오주’는 중등도 이상의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를 투여받는 성인 중에서 초기 구역·구토 예방 또는 반복적인 치료로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구토 예방을 위한 의약품이다.


주성분인 포스네투피탄트염화물염산염과 팔로노세트론염산염의 작용기전은 구역‧구토 유발에 관여하는 신경 경로를 저해하는 것이며, 두 성분 모두 혈장 내 반감기가 길어 항구토제로서 효과적이다.


이 의약품은 정맥 주사제로 기존의 경구용 제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의 구역‧구토 예방에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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