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기부금 2천여만 원…'온기창고' 개소식 맞춰 생필품 등 후원
- 여름방학 취약계층 아동 대상 안전 및 직업 맞춤형 체험 기회 제공
- "소외된 취약계층 관심과 지원 통해 지역 상생 발전 실현에 이바지할 것"

▲ 기부금 전달식. (왼쪽부터) 서울교통공사 대외협력처 박인정 차장, 정옥년 부장, 장경호 처장, 서울역 쪽방 상담소 유호연 소장, 전익형 실장, 서울시 자활지원과 이신옥 주무관, 서울역 쪽방 상담소 임효선 지원이 참석했다.

[한국행정신문 이승재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동자동 쪽방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개소식에 맞추어 임직원 기부금 2천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후원했다.

공사는 ‘함께 나눔! 행복동행 서울교통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쌀 27포대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 동자동 쪽방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후원은 다섯 번째 나눔 실천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65명을 초청하여 7호선 반포역 시민 안전 체험관에서 지하철 관련 경험을 제공한다. 심폐소생술, 역사 화재 시 대피요령 VR 체험, 기관사 체험 등 공사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및 직업 맞춤형 체험행사를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직원이 조성한 따뜻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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