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시의원, 서울시 아동 결식 문제 해결 '아동급식위원회' 신설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4-24 14:49:37
-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
- 급식 사각지대 아동 지원 위한 체계적 기반 마련
강석주 서울시의원.
- 급식 사각지대 아동 지원 위한 체계적 기반 마련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은 25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강 의원이 지난 31일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급식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위원회는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사항과 자치구 아동급식 사무의 지원 및 감독을 자문하며,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사항에 대해서도 자문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아동급식 정책의 질을 높이고, 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행정 효율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존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아동급식위원회의 기능을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석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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