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1-07-26 12:54:00

- 경영 및 정책 수행 능력, 도덕성과 준법성 등 검증
▲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7일 오전 10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당초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을 포함하여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사청문회는 1일간 진행된다. 

노식래 위원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인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주거 복지, 도시재생사업실행 책임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통해 경영 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함으로써, 사장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부채감축, 운영효율화 확보 및 빠른 조직안정에 적합한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을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 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하여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시의회·SH공사가 추천한 인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1·2차 심사를 거쳐 후보자 2명을 추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종적으로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현아 후보자는 경원대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11년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부동산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제20대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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