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오기택 기자
korea25c@daum.net | 2023-08-23 15:20:45
- 광진구 거주 10~50세 여성 대상, 28일부터 선착순 120명 접수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9월부터 ‘광진구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됨에 따라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9월부터 ‘광진구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됨에 따라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9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운영되며 자양동에 위치한 ‘백호합기도’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까지 모집한다.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회차당 30명으로 1부와 2부로 시간대를 나눠서 운영한다. 1부는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이고, 2부는 21시부터 22시까지이다.
호신술 아카데미는 호신술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대응 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호신술 기술과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의 체력강화 운동이 함께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10세~50세 여성이며,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체육진흥과(02-450-97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강력 범죄에 대처하고자 호신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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