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소년 커뮤니티 '딩가동 3번지' 개소

오기택 기자

korea25c@daum.net | 2023-02-23 16:46:53

- 딩가동, '자유롭게 딩가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
▲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접 쓴 나무판에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의 모임터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중랑구의 청소년 커뮤니티공간인 ‘딩가동’이 3번째 문을 열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묵동에 위치한 딩가동 3번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청소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장 수여, 청소년들의 축하공연,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쉬고 어울리고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딩가동이 벌써 3번지까지 문을 열게 됐다. 딩가동이란 이름부터 공간 구성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이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며 “청소년들이 딩가동에서 딩가딩가 놀고 마음껏 꿈꾸며 좋은 추억들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소년 커뮤니티공간 ‘딩가동’이 3번째 문을 열었다.

‘딩가동’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쉬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자유롭게 딩가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가 담겼다.


먹골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딩가동 3번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참여했으며, 연면적 135.63㎡ 규모에 다락방, 노래방, 댄스실 등을 갖췄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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