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서울교통공사 MZ노조 올바른노동조합과 간담회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5-19 11:07:34

총인건비제도, 야간 공사감독비 등 다양한 현안 건의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서울교통공사 제3노동조합인 올바른노동조합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서울교통공사 제3노동조합인 올바른노동조합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교통공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사평역에 위치한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송시영 위원장과 정운용 사무처장을 포함한 노조원 10명이 참석했다. 노조원들은 총인건비제도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등의 수당 지급 문제, 야간 공사감독비 재확립 및 외부 감리 감독 제도 개선, 신형 차량 제작 시 공급가 현실화, 운행시간 연장 시 데이터 기반 결정, 일·가정 양립 근로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송시영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높은 퇴사율과 함께 연장 운행과 증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직원들이 일한 만큼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행정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