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북한 4차 핵실험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개최
조상호
news@segyenews.com | 2016-01-06 14:08:27
"우리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 규탄
"한·미 동맹 차원의 협력 체계 긴밀히 유지,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 주문
▲ 6일 오전 10시 30분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 세계뉴스
"한·미 동맹 차원의 협력 체계 긴밀히 유지,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 주문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를 위협하는 일이며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라고 규탄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국내 유관기관 및 관련 국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분석 작업을 통해, 이번 핵실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에게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즉각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요국들과의 양자 차원 및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외교적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군에 한·미 동맹 차원의 협력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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