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시의원, 전장연의 지하철 점거 시위에 분노 표출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5-22 10:29:58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불법적인 지하철 점거 시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시민들의 통행권을 침해하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불법 행위가 지속된다면 교섭이 완전히 결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성호 의원은 전장연의 시위 현장에 직접 나가 "전장연은 서울시민의 통행권을 침해하고, 우리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특히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의 교섭 시도에서 이러한 불법 점거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즉시 해산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전장연은 이러한 요청을 무시하고 점거를 지속했다. 이에 문 의원은 "본래의 목적도 상실한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대화의 장을 스스로 걸어 잠그는 것"이라며, 전장연과의 교섭이 결렬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전장연의 행위가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전장연의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전장연의 이러한 행위는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민들은 '또타' 앱을 통해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를 쉽게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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