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형 시의원, 법인 택시 고용안정금 지원, 택시업계 활력 기대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3-28 10:48:05

서울시,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안정금 첫 시행
신규·장기근속자 대상 월 최대 20만 원 지원
이원형 서울시의원.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울시가 발표한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안정금 지원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형 의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교통실에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업계 활성화를 위한 고용안정금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에 대한 예산 편성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국내 택시업계의 젊은 노동력 유입이 어렵고, 유입된 인력의 이탈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고용안정금 지원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법인 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동일 회사 장기근속자에게 '고용안정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신규 종사자는 월 20만 원,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는 월 5만 원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원형 의원은 "사업 시작 첫해인 만큼 법인 택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서울시와 협력해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다른 지자체처럼 정책을 지속시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안정금 지급을 통해 업계가 활성화되어 시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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