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대형산불 피해 지역 구호 사업비 증액 논의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의정활동비 일부 구호기관 전달 계획 서울특별시의회.

[한국행정신문 = 김형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대형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임시회를 3일 하루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329회 임시회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 및 예비 재원 확보를 위한 사업비 증액을 논의하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25년 지역교류협력기금 운영 계획 변경(안)'을 긴급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는 앞서 3월 3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긴급 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회 일정을 논의했다. 또한, 의정활동비의 일부를 구호기관에 전달하고, 의원 및 직원들이 성금을 모금하여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피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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