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영 시의원,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거주자 불편해소 주민 간담회" 개최

정서영

news@segyenews.com | 2018-08-14 14:47:27

"5개의 터널 상부 유휴 공간 활용안, 주민 모두 상생 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서리풀터널 상부 유휴 공간 활용 방안 주민 간담회.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김경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4동 열린문화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서리풀 터널 개통관련 거주자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리풀 터널은 서초구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2019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터널이 개통되면 동작과 영등포까지 연결되는 신테헤란로가 조성돼 방배 지역은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 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리풀 터널 개통은 기존의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이 없어져 주민들은 서리풀 터널 상부에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과 녹지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나눠져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경영 시의원, 김안숙 구의원, 박지남 구의원, 박영희 회장(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 황실자이아파트 입주자, 서리풀 터널 주변 거주자 및 상인연합회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경영 의원은 “최대한 주민 갈등을 줄이고 많은 서초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오늘만큼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좋은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리풀 터널 공사로 138면의 주차장이 없어지는 서리풀 주변 거주자와 상인연합회는 터널 상부 유휴 공간이 주차장으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인 연합회 관계자는 “이미 오랜 시간 주민 주차난이 지속되어 왔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반면 황실 자이아파트 입주자 측에서는 “터널 상부 유휴 공간을 도시미관과 환경을 고려하여 녹지로 건설해 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경영 의원은 서울시, 서초구청, 도시기반시설본부와 함께 5개의 터널 상부 유휴 공간 활용안 모색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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