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마등급' 꼴찌

김형수 기자

kangjg34@gmail.com | 2023-11-07 10:39:48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영평가 종합적 대응 필요
▲ 송도호 위원장.

[한국행정신문 김형수 기자] 지난 6일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영평가 내실화를 위한 정량·정성지표 실적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2021년 출범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022-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아 경영기반의 확보 문제가 불거졌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경영평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평가 컨설팅 제도를 통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하고 지속적인 지도·감독 및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도호 위원장은 “내부적으로 경영평가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도 객관적인 관점으로 평가에 임하고, 공단 임원·부서장이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꼬집었다.


또한 “직원들의 주인의식도 중요하지만 내·외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응대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고, 내년 경영평가 대비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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