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12월중순 문대통령 국빈방중 추진 합의
온라인뉴스부
news@segyenews.com | 2017-11-23 06:43:39
사드로 잠긴 양국관계 정상회담 통해 올해 안 해빙무드 가시화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22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렸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온라인뉴스부 = 22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 및 만찬에서 논의된 내용의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항, 한중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5시간여에 걸쳐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관계 개선 흐름을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방문이 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외교당국 등 관계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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