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공원의 AZA 재인증 추진과 산불방지 대책 논의
- 멸종위기종 보호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필요 24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이 서울대공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는 모습.

[한국행정신문 = 김형수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환수위) 임만균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서울대공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서울대공원의 업무보고를 받고 AZA 재인증 추진 및 봄철 산불방지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서울대공원의 방문객 증가를 위해 지속적이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저어새의 번식 성공 소식에 기쁨을 표하며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연구원들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의 관리와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어린이 동물원, 큰물새장, 호랑이사, 미디어아트 놀이시설인 원더파크 등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호랑이사의 지속적인 폐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수위가 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임만균 위원장은 서울대공원이 생태문화 공원으로서 서울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수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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