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방문
서울시내 3,130개소 학교에 매일 134톤 식재료 공급 15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한국행정신문 = 박은상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최근 폭염과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5일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설립한 시설로, 서울시내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에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이 동행했다. 최 의장과 방문단은 센터의 제2센터 증축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물류 과정을 점검했다. 또한 주요 농수축산물의 가격 동향과 급식 관계자들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철저한 품질 관리 덕분에 안심할 수 있다"면서도 "각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친환경 급식비용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와 공사에 차질 없는 급식 지원과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 한국행정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