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의장, “국가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에 확대”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1-05-14 16:17:38
- 김인호 의장 “카이스트와 함께 지식재산에 대한 서울의 인식 높일 것”
▲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오른쪽)은 14일 오전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면담하고, KAIST 국가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의 교육내용을 서울시의회 의원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등에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14일 오전 11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면담하고, KAIST 국가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의 교육내용을 서울시의회 의원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등에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호 의장을 비롯해 황인구 의원, 정지권 정책위원장, 김경 예산정책연구위원장, 서노원 의회사무처장, 김청식 의장비서실장 등 서울시의회 관계자 6명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박진하 최고위과정 운영위원, 이가희 학술위원 등 3명의 카이스트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KAIST 간 지식재산교육 확대를 모색한 이번 자리는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교육 조례’를 제정한 황인구 시의원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김인호 의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어, 앞으로 우리 서울의 성장동력도 지식재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시의회 의원들께서 지식재산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데, 이번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궁극적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서울의 인식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카이스트 측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최근 지식재산 관련 조례도 만드시고, 나아가 지식재산 최고위과정을 전 서울에 확대하려는 서울시의회의 노력과 관심에 놀라고 있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카이스트에 방문해주셔서 지식재산과 AI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계속 모색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 지식재산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장본인인 김경 위원장은 “서울시 공무원이 앞장서 지식재산 권리를 인식해나간다면, 지식재산 선도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고, 정지권 위원장은 “지식재산이나 신성장 관련정책 아이디어를 주시면 의회가 조례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왼쪽부터) 박진하 카이스트최고위과정운영위원, 황인구 서울시의원, 이가희 카이스트 학술위원, 김경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정지권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서노원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김청식 서울시의회 의장비서실장. |
서울시 공공으로 확대될 ‘KAIST 국가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지식재산 국가미래전략과 공공행정의 지식재산 전략, 해외의 지식재산 전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KAIST 국가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오는 9월 1기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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