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주)그리드위즈와 업무협약 체결

▲ 23일 김중식(오른쪽)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과 이동진(가운데) 도봉구청장, ㈜그리드위즈 김구환(왼쪽) 대표와 '다락원체육공원 태양광설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태양광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도봉구(이동진 구청장), ㈜그리드위즈(김구환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도봉구 마들로에 소재한 다락원체육공원에 태양광설치를 위한 것이다. 공사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실증을 담당하며 도봉구청은 태양광 설치를 위한 부지사용허가, 민원협의를 담당하고 그리드위즈는 태양광 건설과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 안에 있는 실내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건물에 204kW 태양광을 설치하고 발전량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상발전플랫폼 개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실증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다락원 체육공원 체육시설 태양광발전시설의 전력판매수익 대부분은 도봉구에 기부되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에너지 보급에 앞장서는 사업에 도봉구와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태양광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이 다락원체육공원 체육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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