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충주시 지역상생 손 잡았다
오기택 기자
korea25c@daum.net | 2024-10-07 16:15:13
- 역사 내 충주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공간(S-메트로컬 마켓)과 홍보영상
- 업무협약과 더불어 이농·귀농 청년 생산자들 판로 마련 테마행사 진행
- 지역상생 위한 공사 역할 모색과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 전파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충주시가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도농상생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농수특산물 직거래 공간 제공에 협력하고, 충주시는 양질의 농수특산물 유통으로 공사의 지하철 공실상가를 활용한 직거래 장터 브랜드인 ‘S-메트로컬 마켓’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업무협약과 더불어 이농·귀농 청년 생산자들 판로 마련 테마행사 진행
- 지역상생 위한 공사 역할 모색과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 전파
▲ 충주시와 서울교통공사가 'S-메트로컬 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충주시가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도농상생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농수특산물 직거래 공간 제공에 협력하고, 충주시는 양질의 농수특산물 유통으로 공사의 지하철 공실상가를 활용한 직거래 장터 브랜드인 ‘S-메트로컬 마켓’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충주시의 ‘S-메트로컬 마켓’ 참여에서 시작됐다. ‘S-메트로컬 마켓’은 접근성 좋은 지하철역에서 지역 농수특산물을 접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호응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속에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는 풍부한 사계절 농수특산물과 자체 직거래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상설 매장 임대차를 검토 중이다.
한편 공사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청년 테마 S-메트로컬 마켓 ‘지역상생, 청년동행’(이하 테마행사)을 오픈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테마행사를 시작하며 충주시(청년농업인마케팅사업단), 청도군(자생 보육 커뮤니티 ‘노는 엄마들’) 등이 지역소멸 위기와 극복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참여 청년들은 한 주간의 테마행사를 통해 청도반시를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미나리 모히또 등 지역 특산물에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생산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구감소지역에서 삶터를 일구고 있는 이·귀농 청년들의 이야기와 지역 관광자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백호 사장은 “충주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을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를 더욱 깊이 고민하고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 전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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