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바람의 노래' 에세이집 발간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1-05-01 08:06:39
- "노래는 많은 사람들을 화합하게 만들고 교감하게 해"
▲ 성중기 서울시의원의 에세이집 '바람의노래'.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바람의 노래’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그의 에세이집은 성 의원의 삶의 궤적과 철학, 유년시절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 등 시민들과 땀방울을 나눴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9대·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지방분권 TF부단장,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는 성 의원은 봉사자이자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시민들과 소통했던 이야기들로 200쪽 분량에 25여 편의 에세이와 28개의 작사노트를 담았다.
에세이집에는 ‘아버지의 바다’, ‘가장 따뜻한 난로’, ‘영동시장 가는 길’ 등을 소제목으로 성 의원이 유년시절 의리와 성실을 배우고, 세상 사람들에게 노래하는 기쁨을 익히고, 온기와 나눔을 깨달으며 예의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했던 삶의 단면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또한 ‘영동시장 가는 길’, ‘노인정의 따뜻한 밥상’ 등에는 고향의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진지한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작사노트에는 성 의원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인 ‘제비꽃 연정’, ‘동백꽃을 노래하다’, ‘멸치가 될 수 있을까?’ 등을 소제목으로 실어 성 의원의 순수한 서정과 사람에 대한 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전용우(언론인)씨는 추천사에서 “그의 에세이집에는 사람냄새가 난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희망이고 꿈이고 사랑임을 잔잔히 노래한다. 이 책을 통해 잔잔히 드러나는 그의 따뜻하고 진솔한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중기 의원은 “노래는 많은 사람들을 화합하게 만들고 교감하게 해 준다. 나는 노래하는 정치인으로 노래를 들려주듯 시민들과 소통하고 싶다. 정치도 노래하듯이 하고 싶다는 꿈을 꾼다. 꿈꾸고 노래하는 행복함을 품고 시민들과 나눠가겠다는 의미로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 책은 지난 4월 28일부터 전국의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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