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수암사랑나눔이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청소봉사 구슬땀'
전승원 편집국장
news@segyenews.com | 2017-05-29 14:37:53
▲ 서울시립과학관. 지난 19일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에 주말을 맞아 학생과 시민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김광수(가운데) 서울시의원이 28일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함께 이곳을 찾아 쓰레기 분리작업 등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립과학관은 동북쪽 불암산 자락에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상설전시실, 아이디어 제작소, 3D스페이스 등 연면적 1만2330㎡ 규모로 건립됐다.
19일 개관한 시립과학관은 주말을 맞아 학생과 시민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시설입장료는 8~19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은 1,000원, 성인은 2,000원, 장애인 및 7세 이하 유아는 무료이며, 단체는 50% 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개관기념으로 5월말까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
그러나 시립과학관은 기존 상시 인력 5명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말에 한꺼번에 밀려드는 관람객을 맞이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다.
이에 어려운 소식을 접한 김광수 서울시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28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 30여명을 대동하고 시립과학관을 찾아 안내와 쓰레기 수거 등 봉사를 함께했다.
우선 시립과학관에 도착한 봉사단은 김호식 과장의 안내를 받으며 3개조로 편성하여 청소 준비를 했다. A조는 건물 외부, B조는 실내 1~3층 공간, C조는 쓰레기 분리작업을 했다.
봉사단은 집합체장에 모아둔 쓰레기 분리작업을 하고 또 많은 관람인원에 화장실 청소는 수시로 바닥을 닦아 청결을 유지해야했다.
김 의원은 청소봉사를 마치고 “시립과학관이 개관과 함께 이렇게 많은 관람인원이 운집한 건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것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과학에 그만큼 더 투자를 늘려달라는 뜻으로 읽혀진다”면서 “시립과학관이 역할의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이)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매주 환경활동에 함께 시간을 같이한 봉사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렇게 한 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봉사의 마음을 전하면 우리 이웃들이 더 많이 행복해 질 것이라며 그 마음으로 집을 나서고 또 돌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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