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안전관리 기술 협력·교류회 개최

이승재 기자

korea25c@daum.net | 2023-02-15 16:56:45

- 안정적 열공급 및 열수송관 안전 관리 강화 위한 기술업무 협력 체계 강화
- 모바일 점검, 드론 신기술 시연 통해 실무자 간 소통과 교류의 폭 넓혀
▲ 서울에너지공사 이창준 집단에너지본부장(앞줄 가운데 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최기훈 열수송처장(앞줄 가운데 우)이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교류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이승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의 열수송관 안전관리 현황을 벤치마킹하고자 열수송점검·진단분야 기술 협력·교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잇따른 한파주의보 발령에 대비하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와 한난은 서울시 지역난방 공급세대수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이다. 양 사는 지난 2020년 ‘집단에너지 정책개발과 신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이창준 집단에너지본부장은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실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술교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기훈 열수송처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지역난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점검·진단체계를 마련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교류회를 통해 양 사는 보유한 열수송관 관리체계, 안전진단 점검기준 등을 공유하였으며, 최근 강화·신설된 중대재해처벌법, 기반시설 관리법 등 안전 관련 법규에 대응하여 양 사 실무자 간 현안사항을 털어놓고 협력 가능한 사항도 논의했다.


한편, 공사는 동종업계와의 협력 외에도 2022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최종 선정된 열수송관 IoT 누수감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열수송관 안전 관리 신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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