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 6.3대선 18세 유권자 투표 독려

김형수 기자

kangjg34@gmail.com | 2025-05-14 09:03:09

- 교육부, 청소년 선거교육 강화 위해 선거교육 책자 배포 제9회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박강산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 김형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만 18세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며,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탄력성을 직접 체험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관련된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여 홍보에 나섰다.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전반기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청소년자율예산의 편성을 명시한 청소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청소년참여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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