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협회, "서울시의회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
김형수 기자
kangjg34@gmail.com | 2025-05-16 10:57:33
자치구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 확보 및 협회 조직 확대 논의
[한국행정신문 = 김형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14일 서울특별시 소상공인협회가 개최한 5월 제1차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자치구별 소상공인회 이사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 임원진 및 각 자치구 이사장들은 협회의 정관 개정, 등기이사 확정, 미 선임 자치구 이사장 선임, 추경 예산 수립, 직거래 장터 개설, 협회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용호 의원은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의회가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다가오는 6월 추경에서는 자치구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 확보와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이사회에는 25개 자치구 중 16개 자치구만 서울시 사단법인으로 참여했지만, 올해 안에 나머지 9개 자치구도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약 15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대표 협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소상공인협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는 대표 단체로, 서울시 소기업 소상공인 상생포럼에 참여해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도 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조직 확대 및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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