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원 시의원,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 성료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7-24 09:59:45

청년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전 경험 제공 이효원 위원장.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청년 정치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주최로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제9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청정이 주관했으며, 청년들의 뜨거운 참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년정치학교는 청년들에게 실제 정치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의행정사무감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모델로 하여 문화정책, 예술, 저작권, 미디어,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20여 명의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지하게 참여했다.

이효원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위원장 역할을 맡아, "여·야당 위원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을 통해 철저한 준비가 느껴졌다"며, "서울청년문화패스와 관련된 청년들의 시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년정치학교의 주역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정치 주역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성호 청년정치학교 사무국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정치의 시작점을 잊지 말고, 미래를 위한 생산력 있는 정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년정치학교는 2017년 설립된 민간 교육기관으로, 초당파적 청년 정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병국 전 의원이 교장을 맡고 있으며, 이효원 의원 역시 제3기 졸업생이다. 이 학교는 다수의 기초의원, 광역의원,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배출하며 국내 최장기간 지속되는 청년 정치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감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곧 교과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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