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시의원, 난곡동 697-20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김형수 기자

kangjg34@gmail.com | 2024-07-18 13:26:45

- 공모 신청한 10곳 중 3곳 선정
▲ 임만균 서울시의원이 난곡동 697-20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과 함께 조합장들과 자축하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김형수 기자] 난곡동, 난향동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서울시는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 신청한 10곳 중 관악구 난곡동 697-20일대를 포함한 3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난곡동 697-20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한 발 내딛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제1종/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도가 86%에 달하는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이다. 기반시설과 주차난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모아타운 선정으로 인근의 관악산 생태공원, 난향공원, 목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망이다.


임만균 의원은 그동안 관악구·서울시 관계자들 및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논의해왔고 이번 대상지 선정을 이끌어냈다.


임 의원은 “바로 인근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되는 ‘신림7구역 재개발 사업’이 있어 주민들이 개발에 소외되었다는 실망과 소외감이 팽배해 있었는데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으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후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고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대상지는 자치구의 관리계획 수립, 서울시의 모아타운 지정 과정을 거쳐 개별 모아주택 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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