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란 시의원,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대두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8-20 09:53:52
청소년 훈련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확산 방안 모색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과 서울미식축구협회가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미식축구가 가진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대학 및 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이 포함된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서 청소년에게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상환 서울미식축구협회장은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식축구팀이 활동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전용경기장이 없어 안정적 훈련과 리그 운영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가 서울형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조성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가 서울시가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도시 스포츠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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