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회장' 이숙자, 지방의회 발전 위한 의지 다져

박은상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8-25 22:06:31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숙자,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지방의회 권한 확대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 해결에 적극 노력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행정신문 = 박은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숙자(국민의힘·서초2)가 지난 2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 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최호정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방의회 예산권과 조직권의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언급했다.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6월 말까지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인 이숙자 위원장은,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정책 강화,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 관련 법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실무위원회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제11대 후반기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지방의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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