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철 시의원, 공공배달앱 활성화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김형수 기자

kangjg34@gmail.com | 2025-03-19 10:56:00

서울시, 신한은행과 손잡고 공공배달앱 중개수수료 2%로 인하
서울사랑상품권 연계 할인 혜택 제공으로 소비자 이용 촉진
서울특별시의회 소영철 의원이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국행정신문 = 김형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소영철 의원이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와 신한은행, 그리고 관악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시범자치구가 참여하여 공공배달 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와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를 통합 운영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를 2%로 낮췄다.

또한, 서울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과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동행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각 자치구별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고, 공정한 배달 시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소영철 의원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민생노동국 관계자 및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협약식에서 소 의원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과점화로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과 소비자들의 인상된 배달비 부담이 크다"며, "서울시의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필수 정책으로, 공정한 배달 환경 조성과 민생경제 안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배달+땡겨요' 서비스 확대 및 가맹점·소비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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