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위원장, "장애인생산품 소비를 넘어 자립 지원의 길로" 지원 강조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4-10 14:08:25

서울시 청계천에서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개장
장애인 자립과 고용 촉진 다양한 생산품 전시·판매
9일 김영옥 복지위원장이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이 9일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개장식에 참석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참여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전국 4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180여 개의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장애인생산품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DDF(Disabled Dream Friends) 홍보단을 통해 향후 6개월간 온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폭넓은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서울시의회도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장애인 복지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길"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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