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서부간선도로 공사 현장 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

오정백 기자

korea25c@daum.net | 2025-09-05 10:25:12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 추진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대책 마련 촉구
5일 최호정(가운데) 의장이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한국행정신문 =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출근길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구 의원인 허훈 의원(양천구 2)과 김종길 의원(영등포구 2)이 동행했다.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이 제기한 민원 내용을 확인했다.

그는 "교통은 시민의 삶에 직결된 분야로,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하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은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와 기능을 개편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를 통해 차로폭 축소 및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해 교통체증이 발생하며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공사 완료 시점을 기존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6개월 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광명교, 오금교, 고척교의 평면화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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