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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청소년환경축제. |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오는 15일 서울시는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그린 청소년” 주제로 서울청소년환경축제와 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드론대회 “드론IN화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래근린공원 등지에서 펼쳐지는 ①제2회 서울청소년환경축제 “꿈을 그린 청소년”에서는 환경·생태 관련 다양한 전시와 발표대회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체험 워크숍 부스 등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체험 워크숍은 17개의 환경·생태 관련 기관 및 동아리가 업사이클링존과 친환경 생태존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과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생태 이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 보전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래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는 청소년 생태·환경 동아리들이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환경생태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뛰어난 성과를 공유한 동아리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드론 대회인 “드론 IN 화곡”은 15일 코딩드론과 드론축구 2가지 분야로 나눠 대회를 진행한다. 현재 코딩드론 20팀(2~3인 1팀), 드론축구 16팀(5~6인 1팀)을 모집 중이며, 지난 1일과 8일에는 무료 드론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IN 화곡” 은 성과중심의 기존 드론대회와 달리 드론을 처음 접해보는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3시간씩 총 2회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비행이론, 드론 기초비행 실습, 드론 안전교육, 대회규정 안내, 대회실전 교육 등이다.
대회 날에는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드론체험부스 및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여가를 누리며 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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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대회 참가자가 드론을 날려보이고 있다. |
시상은 코딩드론, 드론축구 각 분야별로 서울특별시장상, (사)흥사단 이사장상,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협회상 등을 수여 할 예정이며 코딩드론의 경우 초등부, 중.고등부 나눠서 시상이 진행된다.
정덕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가을 날씨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놀토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환경.생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자신의 진로도 그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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