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의원 “어둡고 그늘진 곳 나눔 베푸는 공직자 될 것”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오른쪽) 의원이 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기자연합회 주최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제공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기자연합회 주최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기자연합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선정 및 시상했다. 서울기자연합회 정상린 회장은 “우수한 행정사무감사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했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특히 양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집행부 예산 감시와 의회 본연의 견제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서울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적으로 매진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양 의원은 제10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진행된 올해 감사에서 △행정실무사 및 교육복지조정자 처우개선 문제 등 그동안 지적해왔던 사안과 더불어 △셀프평가가 가능한 유치원 평가에 대한 실효성 문제 △국공립유치원의 낮은 취원율 문제 △특급우대 누리는 원로교사 문제 △공립유치원 보건교사 부족 문제 △초등 돌봄 내 학폭 증가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돌봄 미관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나아가 △내국인학생 비율 규정 위반 외국인학교 문제 △학교안전공제회 공제금 사각지대 문제 △특성화고 실습실 안전사고 증가 문제 △사학 법정부담금 납부율 저조 문제 등 좀 더 심각한 주제로 학교교육 전반에 관련한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이렇게 크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 의원은 “팬데믹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요즘 광역의원으로서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한다”며 “어둡고 그늘진 곳에 나눔과 베풂을 전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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