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난폭한 정권에 세계 각국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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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총회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온라인뉴스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총회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며 유례없이 강력한 수위의 위협을 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41분 동안 행한 연설에서 북한 부분은 지금까지 나온 것 중 최고의 강력한 메시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유엔 설립자들이 의도했던 대로 우리는 혼돈과 혼란, 공포로 우리를 위협하는 사람들에 맞서 함께 싸우고 일해야 한다. 오늘날 이 지구상에는 유엔이 토대로 하고 있는 모든 규칙을 위반하는 소수의 체제들이 있다. 그런 체제들은 자국 국민들과 자국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는다. 만약 정의로운 많은 국가들이 이런 사악한 소수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결국 악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사람들과 국가들이 역사의 방관자가 되면, 파괴의 힘은 더욱 강해질 뿐이다.
북한에 있는 부패한 체제보다 더 타국과 자국 국민의 웰빙을 멸시하는 체제는 없다. 투옥과 고문, 살해, 그리고 수많은 억압을 가하는 체제는 없다. 우리 모두는 무고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미국으로 돌아 온지 며칠 뒤에 사망했을 때 체제의 끔찍한 학대를 목격했다.
우리는 국제공항에서 금지된 물질로 독재자의 형이 암살당하는 것도 지켜봤다. 13살짜리 일본 소녀가 자국의 해변에서 납치돼 북한 스파이들을 위해 일본어 교사로 노예가 된 사실도 우리는 알고 있다. 북한은 지금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추구하면서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위협하고 있다. 핵 갈등으로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는 이런 체제와 일부 국가들이 무역을 할 뿐만 아니라 무기를 공급하고, 금융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분노스러운 일이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핵무기와 미사일을 가진 이런 범죄 집단을 지켜보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을 지켜야만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로켓맨은 자기 자신과 체제를 자살로 몰고 있다. 미국은 기꺼이 준비가 돼있으며,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렇게 할 능력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바로 유엔이 해야 할 일이다. 유엔은 바로 이를 위한 것이다.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
북한은 비핵화만이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미래란 점을 인식해야할 때이다. 유엔 안보리는 최근 15 대 0으로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를 두 차례 가결했다. 제재 부과에 함께 해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모든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해야 한다.
모든 국가들은 김씨 체제가 적대적 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고립화하는데 함께 노력해야할 때이다. 우리는 북한뿐만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결정에 직면해 있다. 대량 학살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미국에 죽음을 위협하며, 이스라엘의 파괴, 그리고 지금 이 총회장에 있는 많은 국가와 지도자들의 파멸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난폭한 정권에 세계 각국이 대응하고 나선 게 매우 오래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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