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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서울시의원.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구5)은 지난 3월 21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동 역세권 활성화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은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21,461㎡)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17일에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건축위원회의 건축계획안 심의까지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가시적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서울시가 규정한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해당지역에 필요한 정비기반시설, 생활서비스시설(체육시설 등) 및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 중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은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시키는 것을 전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해당지역 주민 과반수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업참여에 동의하여 추진된다.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지난 2020년에 선정된 1차 확대사업 대상지 8개소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 중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사업이다.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통과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 인접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는 지상 43층, 지하 8층 5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되며, 저층부(지상 2층~지상 3층)에는 수영장·빙상장 등의 지역 필요시설이 확충되고 상업시설이 배치되어 천호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철 의원은 “이번 건축계획안 통과로 수영장과 빙상장 등 거점형 체육시설을 확정하고 상업시설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이 일대가 지역의 문화체육 거점 및 도심 활성화 지역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며 “향후 추진되는 사업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해나가, 차별화된 문화체육 거점 및 도심 활성화 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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