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채유미 서울시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제2대회의실에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교육 시스템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채 의원은 “서울 학교보건교육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보건교사, 보건교육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 서울의 학교보건교육은 현재 빨간불이 켜져 있는데 하루 빨리 보건교육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교육 시스템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장인홍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의 서울시의원과 강류교 서울시보건교사회 회장,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보건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채유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사회를 진행했다.발제에 나선 강류교 회장은 “서울시 보건교육을 위해 과대학교 보건지원강사 배치확대와 교육청의 보건교육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 배치로 전문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우옥영 이사장은 “보건 교과서가 10년간 수정이 되지 않고 있고, 보건 교사의 보건 수업 시간 확보의 어려움과 과대학교에 대한 지원강사를 확충, 교육청에 학교보건교육 전담 부서와 학교보건센터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안승호 회장(강서양천학부모협의회)은 “학교 보건교육은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 시키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며“학교 중심 학생 보건교육을 위해 보건교육 진흥 조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진경 교장(강남초등학교)은 “현장에서 과대학급에 대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 문제는 당면한 최대 문제”라며“보건교사의 추가확보가 어렵다면 시간제 간호사라도 배치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여 합리적인 보건교육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덕심 보건위원장(전교조 서울지부)은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 보건교사 추가 배치, 보건교육 진흥조례 제정, 10년 동안 사용해 온 초등 보건교과서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유 교수(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건교과서 수정은 즉시 이루어져야 하고, 교육청에서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인수 팀장(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팀)은 “과대학교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보건지원강사 추가 배치를 위해 노력하며, 학교보건교육 발전과 확대를 위해 학교보건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좌장을 맡은 채유미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울 학교보건교육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보건교사, 보건교육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 서울의 학교보건교육은 현재 빨간불이 켜져 있는데 하루 빨리 보건교육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한국행정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