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희 서울시의원.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가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은 상인·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상권협의회를 주축으로 용산구 및 서울시 등이 협력하여 1년차 비전수립→ 2년차 상권역량 강화 → 3년차 생태계 조성 3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며, 상권별 3년간 최대 15억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지역 상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및 이태원 사고로 인해 이태원 주변 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이태원 일대는 이미 로컬브랜드 인지도가 형성돼 있어, 신규 콘텐츠 발굴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상권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원의 역사와 이국적 문화 요소를 3D 비디오 맵핑 등 지능형 디지털거리 조성 기술과 결합하여, 로컬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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