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박원순 시장은 3일 오후 7시30분 왕십리CGV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 ‘허스토리’를 일반관객들과 함께 관람한다. 박 시장은 이날 감독 민규동, 배우 김해숙, 영화저널리스트 김현민과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를 갖는다.
이번 영화 관람과 관객과의 대화는 배급사 측에서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기억하고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온 박원순 시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 |
▲ 일본군 위안부 소재 영화 '허스토리'의 한 장면. 이 영화는 일본 관부재판 실화를 바탕으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재판을 이끌어간 변호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치열한 재판과정을 담았다. |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관리사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를 실제로 촬영한 영상을 세계 최초로 발굴‧공개('17.7.)한 데 이어 조선인 ‘위안부’ 학살사실과 남태평양 트럭섬으로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의 존재를 입증하는 동영상을 연이어 발굴해 최초 공개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남산공원에 추모공간인 ‘기억의 터’를 조성하고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한편 영화 ‘허스토리’(6.27. 개봉)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관부재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재판을 이끌어간 변호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치열한 재판과정을 담았다.
[저작권자ⓒ 한국행정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