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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29분 판문점을 이용하여 도보로 남측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세계뉴스] 탁병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영접했다.
김 위원장의 방문은 2007년 이후 11년만에 이뤄진 역사상 첫 남측 땅을 밟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과정에서 잠시 월경해 북측 땅을 밟고 다시 남으로 돌아왔다. 이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손을 잡고 북측으로 이끌면서 연출됐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환한 미소로 악수를 한 뒤 남북정상회담 장소로 이동하면서 국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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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북에서 남으로 함께 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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