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구 국방부 장관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이남우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배치할 최적지로 경북 칠곡이 꼽히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정확치 않은 보도이고 저 자신도 결과를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사드 배치는 한미 공동 실무단이 현재 활동 중이고 협의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사드 배치는) 군사적 효용성과 외교 마찰 등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추진하는 게 좋다"며 "결정나지 않은 것에 대해 예민한 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저도 의원님과 같은 생각"이라며 "관리를 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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