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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제328회 임시회에 앞서 서울시와의 당정협의회 및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제328회 임시회를 앞두고 서울시와의 당정협의회 및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을 계기로 학교 및 지역사회의 안전 문제와 규제철폐, AI 혁신 선도 등의 서울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끔찍한 사건 현장이 된 것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설세훈 부교육감은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공감하며, 교육부장관 및 17개 교육감이 함께 회의를 진행 중임을 밝히고,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는 즉시 시의회에 보고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이와 관련하여 2025년도 교육청 주요 업무 계획과 각 지역별 학교 현안,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교원 휴·복직 관련 제도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들은 진행 상황을 꼼꼼히 보고해 줄 것을 주문하며,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와의 당정협의회에서는 규제철폐, AI 혁신 선도, 2036 하계올림픽대회 유치 등 다양한 서울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최근 서울시의 소송 패소 소식이 많이 들린다며, 승소율도 중요하지만 행정업무를 철저히 하여 소송 자체를 줄이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과 관련해 학교 내부자로부터의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빠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2025년을 맞이하여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이봉준 규제개혁TF위원장과 김경훈 운영부대표를 새롭게 원내대표단으로 임명했다. 규제개혁TF는 서울시의 규제철폐 기조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시의회 규제개혁 특위와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이라며, 이를 위한 적극적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함을 강조했다. 서울시와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꼼꼼히 살펴 제328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2025년에는 더욱 탄탄해진 원내대표단과 함께 속도감 있게 일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여줄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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