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 문제로서의 성노예 문제,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발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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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97세의 나이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 땅에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선 인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할머니의 신산했던 삶을 애도하며, 그녀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성노예 문제를 인권 중의 인권 문제로 규정하며, 전쟁 중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현재 진행형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최 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길원옥 할머니가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며, 그녀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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