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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삼일초등학교 앞(동작구 사당로 27길, 사당로 23나길)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삼일초등학교 앞(동작구 사당로 27길, 사당로 23나길) 교육가족의 숙원사업이었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예정보다 앞당겨 6일 전격적으로 설치 완료되었다.
서울삼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등하교를 위해 횡단보도를 2번씩 건너야 하는 불편함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런데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됨으로써 어느 방향에서든 한 번에 건널 수 있게 되었다.
서울삼일초등학교 학구는 아파트단지와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고, 도로변과 경사 길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과 관련하여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였으며,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기열 부의장은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동작구청에 횡단보도개선을 꾸준히 요청했다.
지난 7월 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안이 제6차 교통안전심의 통과로 서울시는 7월 14일 실시설계용역을 트래픽스에 요청했다. 서울시는 2019년 3월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어린이들의 안전이 시급하다는 박기열 부의장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조기에 추진하게 되었다.
박 부의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서울시 교통운영과와 남부도로사업소, 서울지방경찰청,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길은 차량 중심의 도로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일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이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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